고향밥상이 그립다 집안 내부 수리로 집안이 난장판이 되는 바람에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 급한 김에 동네 밥집을 찾았다. 자취생활 10년이 넘은지라 늘 집밥, 고향의 밥, 엄마 밥, 가정식 백반이 그립다. 김밥천국은 이제 너무 질리고, 맛을 보는 기준도 높아진 플라이가 되었다. 혼밥 할 수 있는 가성비 맛집, 밥집을 찾다가 동네 근처에 [고향밥상]이란 곳으로 갔다. 벽산아파트, 경기도 교육청 부근에 허름한 상가에 자리한 [고향밥상]. 건물도 허름하고, 주차도 따로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것 같다. 때로는 허름하고, 외곽지어도 진짜 맛집은 존재하는 법. 두근두근 설렘과 배고픔을 안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주차 주차는 따로 없다. 벽산아파트 내부로 들어가면 상가 앞쪽에 작은 주차공간이 ..
수원 조원동 맛집 [ 순한 ] 오랜만에 휴일에 친구를 만나 회포를 풀었다. 1차 고기와 소주를 기분 좋게 마시고, 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자카야 술집으로 향했다. 동네 인근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집인데 입소문이 심심치 않게 들려와서 늘 궁금하던 차였다. 가게 이름은 [ 순한 ]. 장안구 하면 야구장이나 종합경기장이 유명한 송죽동, 한일타운 인근으로 중심상권과 유동인구가 많아 그쪽이 유명하다. 우리 동네는 살짝 그 옆동네인데 학교와 언덕이 있는 탓에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했다고 느낀다. 가끔 야근 후 저녁 8-9시쯤 둘러보면 웬만한 식당 문은 다 닫아 있으니 말이다. 그런 우리 동네에 이자카야 술집이라니 왠지 신선했다. 그것도 시장통에 이런 세련된 이자카야 술집이라니 호기심에 휴일을 맞아 방문한 그곳에..
친구와 회포 한잔 풀 때면 삼겹살집으로 향합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 언제 먹어도 맛있고, 소주와 곁들여도 궁합이 좋기 때문입니다. 동네 인근에 자주 가는 삼겹살 집이 있는데 친구와 자주 가곤 합니다. 바로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삼겹살, 소고기 맛집 우장군 아싸 갈비입니다. 과하지 않은 가격에 소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소고기 맛집으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럼 우장군 아싸 갈비 후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수원 장안구 (삼겹살, 소고기) 맛집 - 우장군 아싸 갈비 오랜만에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와 조우하고 어김없이 우장군 아싸 갈비로 향했습니다. 피크 타임에는 좌석이 붐비기 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에 자리를 잡고,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해서 이동 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