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을 방문하였습니다. 본래 영화광도 아니고, 영화관은 스케일이 큰 대작이나 저만의 끌림이 있는 영화를 접할 때 가는 편입니다. 요즘은 OTT 서비스도 워낙 잘 발달해서 영화관에 갈 일은 더욱 적어졌지요. 게다가 영화 값은 최근 몇 년간 큰 폭으로 상승해 1인당 15,000원을 내야 합니다. 2인 기준이면 30,000원에 저녁이나 쇼핑까지 하게 된다면 100,000원은 쉽게 깨질 테니 큰 지출이 되겠네요. 우연히 아침 라디오 영화 소개 리뷰를 듣다가 퍼펙트 데이즈라는 영화를 접했습니다. 완벽한 하루라는 제목이 왠지 멋지게 들렸습니다. 한 줄 소개에 평범한 청소부의 소소한 일상을 따라간다는데 제목이 완벽한 하루라니 소소한 제 일상과도 왠지 맞닿을 ..
날이 따뜻해지면 각종 곤충과 해충도 활발히 활동하는 듯합니다. 여름엔 모기와의 싸움, 집안에선 날파리가 시야에 거슬리곤 하는데요, 해마다 기승을 부리는 곤충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러브버그라는 곤충입니다. 러브버그가 해마다 늘면서 관련 민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쌍으로 짝짓기 하는 모습 때문에 보기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지만 알고 보면 환경에 좋은 익충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러브버그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익충인 이유, 퇴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러브버그러브버그란 1cm도 되지 않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는 물론 날면서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습성이 있어 러브버그(사랑 벌레)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보통 6월 중순에서 최대 7월 중순까지 1년에 1회 출몰하는데 수컷은 ..
국민 기업이 삼성, LG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용품 업계의 최강자인 기업이 있다. 바로 다이소다. 나의 유년 시절만 해도 ONLY ONE이라는 천 원 상점이 드문드문 존재했었다. 그러나 다이소가 어느새 최저가 생활용품 매장의 넘버 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 있어서 다이소라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쉬운 브랜드 이름의 제품군과 품질은 날이 갈수록 상승했다. 쇼핑하다 보면 정말 없는 것이 없다 할 정도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 게다가 가격도 최대 5천 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오르는 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쇼핑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다이소는 국민 기업의 칭호에 모자람이 없다.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는 원래 작은 매장이었는데 이번에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았다. 그러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