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특이한 모야모야병이란 질병이 있습니다. 매체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적지 않은 분들이 이 희소 질환에 걸려 고통을 받고 계시더군요. 갈수록 의학은 발달하지만 질병의 종류는 복잡하고,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름도 낯설고 특이한 모야모야병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증상과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모야모야병모야모야병이란, 뇌의 혈관이 좁아져 터지거나 막히면 뇌졸중으로까지 이어지는 희소 질환을 말합니다. 모야모야라는 단어는 일본어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를 의미하는데 모야모야병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뇌혈관이 좁아진다고 해서 불린 이름입니다. 모야모야병의 환자는 매년 일정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발병되면 두통과 마비 등의 증상이 왔다가 뇌경색과 뇌출혈로 ..
길고양이를 만진 40대 여성이 고열 증상을 겪다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사실 저도 동네에 길고양이를 발견하면 귀여운 마음에 한 번씩 만져보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고양이 건강 상태가 걱정됐습니다. 길에서 생활하며 질병과 세균에 노출되어 있을 테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40대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살인 진드기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증상과 치료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 살인 진드기 SFTS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걸린 참 진드기가 우리를 물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열과 혈소판 감소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병을 말합니다. 최근 3년간 600명이 넘는 ..
평소에 귓속 가려움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증상입니다. 귓속에 일상의 먼지가 쌓이거나 물이 닿는 경우, 우리의 귀는 흔히 가려움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 쉽게 손가락을 넣어 귓속을 후비거나 면봉, 귀이개 등으로 귀속을 긁어내면 시원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지만 전문의들은 귀속에 강한 자극을 주는 면봉이나 귀이개 등의 사용은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귓속에 세균이나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 여름철에 더욱 발생하기 쉬운 외이도염과 그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과 치료법, 사용 가능한 연고, 일상 속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염 외이도는 귓바퀴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이자 길을 말하는데 외이도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