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 처음처럼 플라스틱 가격 : 1250원 도수 : 16.5도 용량 : 250ml 아담하고 귀여운 소주병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처음처럼 플라스틱 소주가 보였다. 기존에 못 보던 귀엽고, 아담한 플라스틱 병에 투명하게 담긴 처음처럼 소주. 너무 작고, 앙증맞아서 장난감 같기도 하고 귀여움에 마음이 사로 잡혀 버렸다. 부드러운 곡선 병에 담긴 투명한 소주를 골라 들고, 혼술을 해보기로 했다. 혼술 하기 딱 좋아 원래 주량이 센 편은 아니라서 혼술 할 때는 병소주보다 작은 200ml 사이즈 플라스틱 소주를 먹어 왔다. 이번에 리뉴얼된 처음처럼 플라스틱은 용량도 250ml로 나의 혼술 주량에는 딱 안성맞춤이다. 예쁘고 순하고 부드러운 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병이 예쁘니 술맛도 왠지 더 ..
금융공부를 하기로 하다. 청년의 나이를 지나가니 미래에 대한 준비가 늘 고민이다. AI다 인공지능이다 세상의 변화는 빠르기만 하고, 잠시만 멈추고 진보의 속도에 못 맞추면 도태되기 쉬운 세상이다. 아울러 평생직장의 개념도 사라지고, 사장되는 직업도 늘어나고, 새로운 변화와 문명에 적응하지 못한 인류는 그만큼 불편하고 뒤처진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늘 그래왔지만 요즘 따라 더욱 미래를 탄탄히 잘 준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그중에 금융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나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잡아줄 것이라 생각된다. 한국은 금융과 돈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 각자 성인이 되어서 자각과 깨달음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전부다. 그 자각이라는 것도 개인차가 있어서 누군가는 깨닫고 정진할 것이고, 누군가는..
광교저수지 종점 공기 좋은 루프탑 카페 예루 동네 근처에 광교저수지가 있어 가끔 머리 식히러 드라이브를 종종 하곤 한다. 광교산 자락이라 공기도 참 좋고, 수변산책로 산책이나 드라이브하기 참 좋다. 또한 이곳은 4월이면 벚꽃 명소로 흐드러진 벚꽃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그러한 관광명소의 끝 자락에는 버스종착역과 밥집, 카페 등이 존재하는데 이 날 가본 카페는 평소에 멀리서만 찜해 두었던 노란 파라솔이 예뻐 보였던 루프탑 카페 예루이다. 카페가 참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 예뻤고, 안쪽의 비밀스러운 밀실로 들어가서 친구와 수다 삼매경에 젖어들었다. 돌담 뷰이지만 나름 한 폭의 그림 같은 게 운치 있었다. 캐러멜 마끼아또, 아메리카노, 유자차를 주문했다. 차 맛은 조금 독특했던 것 같다. 커피를 마시고 엘리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