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처음처럼 플라스틱 소주와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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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 처음처럼 플라스틱
가격 : 1250원
도수 : 16.5도
용량 : 250ml

 

아담하고 귀여운 소주병

마트에 장 보러 갔는데 처음처럼 플라스틱 소주가 보였다. 기존에 못 보던 귀엽고, 아담한 플라스틱 병에 투명하게 담긴 처음처럼 소주. 너무 작고, 앙증맞아서 장난감 같기도 하고 귀여움에 마음이 사로 잡혀 버렸다. 부드러운 곡선 병에 담긴 투명한 소주를 골라 들고, 혼술을 해보기로 했다. 

 

 

 

혼술 하기 딱 좋아

원래 주량이 센 편은 아니라서 혼술 할 때는 병소주보다 작은 200ml 사이즈 플라스틱 소주를 먹어 왔다. 이번에 리뉴얼된 처음처럼 플라스틱은 용량도 250ml로 나의 혼술 주량에는 딱 안성맞춤이다.

 

 

처음처럼 플라스틱 소주

 

 

예쁘고 순하고 부드러운 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병이 예쁘니 술맛도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다. 도수도 16.5도라 순하고, 부드러워 거부감 없이 술술 넘어가고 정말 적당히 기분 좋게 취하는 맛이다. 이 정도면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 잠시 삶의 시름을 잊고 즐기며 다음날 출근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처음처럼 도수

 

 

소확행

혼술안주로 대중적인 삼겹살을 구워 혼자만의 소확행을 느껴본다. 지친 일상의 힘겨움도 소주 한잔에 훌훌 날아가 버리는 기분이다. 

 

 

혼술안주

 

 

1250원의 행복

가격도 너무 착한 1250원에 기분 좋음을 구매하다. 술이 순하고, 부드럽고, 맑아서 종종 혼술의 시간을 갖아 보려고 한다. 세상의 물건 중에 나의 구미에 100% 맞는 것은 찾기 힘들다. 물건뿐만 아니라 인생, 사람, 상황 모든 것이 다 그러하다. 그런데 처음처럼 플라스틱은 정말 완벽히 맘에 든다. 디자인부터 맑은 맛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게 없이 나에겐 안성맞춤이다. 애정하는 아이템이 될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는 처음처럼 먹고 다시 리프레쉬 해봐야겠다.

 

 

처음처럼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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