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 간, 재료, 육수, 된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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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의 핵심 - 된장과 육수

자취 10년 차, 요리는 여전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다. 이쯤 되면 요리에는 그다지 소질이 없나 보다 생각도 하지만 또 기본적인 것은 그래도 곧잘 한다. 볶음밥, 기본찬 등은 조금 할 수 있지만 매번 할 때마다 실패하는 것이 된장찌개 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실패의 핵심 원인은 된장과 육수였다. 정말 맛있는 집 된장, 재래 된장을 쓰고, 맹물이 아닌 멸치육수를 깊게 우려내어 여러 야채들과 한데 끓이면 비로소 깊은 맛의 된장찌개가 된다. 그러나 더 이상 깊은 고민을 안 해도 되는 것이 세상이 너무 편리해져 육수 내주는 코인 알약이 나왔으니 이걸 넣고, 간단히 우려주기만 하면 된장찌개 기본 베이스 완성이다. 무엇보다 육수코인 덕분에 과거에 멸치를 끓이고, 건지고, 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운 날들을 작별하게 됐다는 것이 참 좋다.

 

 

육수코인

 

 

육수코인 베이스

먼저 냄비에 육수코인 2개 (냄비크기에 따라 조절)를 넣어주고, 국물은 준비한 야채가 적당히 잠길 정도로 끓여준다.  -> 기본 베이스가 갖추어지면 재래된장을 넣고 육수맛과 물의 양을 체크한다. (개인적으로 일반 된장보다 재래된장이 더 구수하고 맛이 있다.)

 

 

된장찌개 간

 

 

된장찌개 재료 - 두부, 팽이버섯

 

 

어묵.
난 육수요리에는 어묵을 즐겨 넣는다. 어묵에서 우러나오는 생선맛이 국물을 한층 더 깊게 해 주기 때문이다.

 

된장찌개 재료 - 어묵

 

 

느타리버섯과 양파도 송송 넣는다. 기타 각자의 기호대로 야채를 넣으면 된다. 나는 매운 걸 싫어해서 모든 요리에 고추는 넣지 않는다.

 

 

간단한 된장찌개 끓이는 법

 

 

간단한 된장찌개

육수와 야채와 재료들을 한데 넣고, 푹 끓여주면 된장찌개 완성. 참 간단하다. 재료준비는 어렵지 않으나 역시나 핵심은 간이다. 그러나 코인육수가 있기에 큰 염려를 덜어낸다. 요린이 초보분들은 바쁜 세상에 너무 애쓰지 말고, 코인육수와 어묵만으로도 국물의 깊은 맛이 나니 맛있는 된장찌개를 영접하길 바란다.

 

 

된장찌개 레시피

 

 

드디어 완성했다. 색감 있는 야채가 빠져서 보기에는 밋밋할 수 있지만 맛은 깊고, 일품이다. 구수하고 깊은 맛의 육수코인 두부 버섯 된장찌개 완성.

 

 

된장찌개

 

 

고독한 자취생 여러분, 안 그래도 바쁜 세상. 힘들이지 말고, 초 간단한 된장찌개 맛있게 끓여 건강한 식사 해보도록 하자.

 

 

어묵 버섯 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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