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 원숭이 두창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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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이후로 각종 전염병이 생활 주변에서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화자 되는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라고도 말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의 피부 접촉이나 동물과의 접촉 등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엠폭스 - 원숭이두창, 오늘은 원숭이 두창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는지 치료 방법 및 여러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엠폭스

 

 

엠폭스란?

원숭이 두창이라고도 불리는데 주로 피부 접촉이나 성 접촉 같은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잠복기가 길어서 감염원과 접촉을 하더라도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짧게는 5일에서 최대 3주가 지나서야 발열, 발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내 확진자 수는 40여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원인과 증상

 

■ 원인

주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감염된 동물의 체액, 오염된 물건과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설치류 동물 (다람쥐, 생쥐, 쥐, 비버, 기니피그, 햄스터 등) 또는 영장류 (날원숭이, 나무 두더지, 플래시아다피스, 영장목 등)와의 접촉, 물림, 긁힘 등 환경과의 접촉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초기에는 발열, 구토, 몸살, 두통, 오한,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서 4일이 지나면 발진 증상으로 확대됩니다. 발진은 반점으로 시작해 구진, 수포(물집), 농포(고름), 가피(딱지) 증상으로 진행되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이다가 이후에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발진 부위는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 등의 주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감염 경로

앞서 말한 동물과의 접촉 이외에도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도 하는데 비말 (기침 또는 재채기 시 뿜어 나오는 공기 방울) 전파 등 밀폐된 공간과 근접거리에서 노출 시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치료 방법

엠폭스는 증상 완화를 위해 해열제와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진이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치료 없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엠폭스에 감염된 경우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며 2~4주 후에는 완치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고위험군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소아, 임산부 등)에서 드물게 중증 (출혈, 패혈증, 뇌염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 (세균감염, 위염, 설사, 탈수,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단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입원하여 완화 치료를 받게 됩니다.

 

 

■ 치료병원 및 치사율

 

* 치료병원 - 엠폭스와 관련한 진단 검사는 질병 관리청과 시-도 보건 환경 연구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엠폭스가 의심되면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받고, 의심 소견이 나올 때는 보건소에 신고한 이후 해당 검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 치사율 - 엠폭스 치사율은 1% 정도입니다. 특히 면역 저하자, 소아, 습진 병력, 임산부, 모유 수유자의 중증도가 높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예방법 및 백신

 

* 예방법 - 항상 마스크 및 손 씻기 등을 준수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점막 부위를 만지는 걸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엠폭스 바이러스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고, 방문하여도 장갑, 마스크를 철저하게 사용하며, 야생 동물과의 접촉 및 야생 고기를 섭취하는 일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 예방백신 - 현재는 3세대 두창 백신이 도입된 상태입니다. 이 백신은 두창과 엠폭스 모두에 효과성이 입증되었습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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