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엔진룸 세차 방법, 준비물, 엔진룸 청소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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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매하면 세차와 기능점검, 소모품 교체 등 여러 가지로 신경 쓰고, 관리해 줘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 계기판 경고등에 각종 경고 메시지가 뜨면 카센터로 가서 관련 기능을 점검받으면 되고, 세차는 눈에 보이므로 더러우면 즉시 청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룸은 자주 열어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나 부식이 발생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의 엔진룸은 각종 주요 부품이 모인 핵심 기지로 먼지와 오염이 쌓이면 자동차 성능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엔진룸 청소로 사전에 부품을 보호하고, 잔고장 유발을 방지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셀프 엔진룸 세차 방법과 필요한 준비물, 엔진룸을 청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셀프 엔진룸 세차 방법

1. 일단 엔진 내부는 열이 식은 상태여야 한다.

2. 열이 식었다면 평평한 곳에 주차한다.

3. 보닛을 열고 마른 솔로 먼지나 낙엽 등을 털어준다. 먼지는 엔진룸 안쪽이 아닌 최대한 바깥으로 털어준다. 셀프 세차장 같은 곳에서 에어건 등으로 불어줘도 좋다. 주의할 것은 전기장치이기 때문에 고압수 물 세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4. 이후 각종 오일류나 뚜껑 캡을 단단히 잠가주어 엔진룸 클리너가 혼합되지 않도록 한다.

5. 엔진룸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포하여 뿌려주고, 5분간 찌든 때를 불려준다.

6. 5분 경과 후 부드러운 걸레로 엔진룸을 구석구석 닦아주면 작업 완성이다.

 

 

셀프 엔진룸 청소 방법
셀프 엔진룸 청소 방법

 

 

준비물

준비물은 먼지와 부식된 때를 불려 줄 엔진룸 클리너와 먼지와 낙엽 등을 털어줄 붓 솔, 극세사 느낌의 부드러운 걸레가 필요하다. 엔진룸 클리너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본인은 가장 저렴한 클리너를 사용하여 무리 없이 청소했다. 붓 솔은 클리너를 도포하기 전 엔진의 먼지나 낙엽 등 부스러기들을 털어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세차장에서 에어건으로 불어서 먼지를 제거할 수 있지만 셀프 엔진룸 청소이기 때문에 붓으로 꼼꼼히 먼지를 털어주도록 한다. 걸레는 부드러운 것으로 준비해 주기 바란다. 엔진도 시간이 지나면 부식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흠집 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좋다.

 

 

엔진룸 청소 준비물
엔진룸 청소 준비물

 

 

엔진룸 청소해야 하는 이유

1. 운행 중 쌓인 먼지나 오염물이 기계의 부식을 일으키고, 그만큼 자동차의 수명도 단축되기 때문이다.

2. 주행 중 흘러 들어간 낙엽 등 이물질이 과열된 엔진과 만나면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

3. 먼지나 오염 물질이 필터에 유입되면 에어컨이나 히터 가동 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4. 엔진룸 내부가 깨끗하면 차량을 정비할 때 배선이 명확히 보여 수리도 수월해진다.

5. 장거리나 차량 주행이 많은 경우라면 적어도 1년에 2~3회 정도는 엔진룸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엔진룸 청소 전
엔진룸 청소 전

 

 

엔진룸 청소 후

청소를 마친 후 엔진룸의 모습이다. 말끔하고, 광택이 날 정도로 깨끗해졌다. 먼지는 물론이고, 흘러 들어간 낙엽 등도 제거해 줘 잔부스러기 없이 말끔하니 부식이나 화재 위험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엔진룸 청소는 그리 어렵지 않으니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청소해 주면 엔진의 부식을 방지하고, 좀 더 안전하고 오래도록 차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엔진룸 청소 후
엔진룸 청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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