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 리뉴얼, 카테고리, 방문후기

반응형

국민 기업이 삼성, LG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용품 업계의 최강자인 기업이 있다. 바로 다이소다. 나의 유년 시절만 해도 ONLY ONE이라는 천 원 상점이 드문드문 존재했었다. 그러나 다이소가 어느새 최저가 생활용품 매장의 넘버 원으로 자리 잡았다. 다 있어서 다이소라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쉬운 브랜드 이름의 제품군과 품질은 날이 갈수록 상승했다. 쇼핑하다 보면 정말 없는 것이 없다 할 정도로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

 

게다가 가격도 최대 5천 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오르는 물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쇼핑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다이소는 국민 기업의 칭호에 모자람이 없다.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는 원래 작은 매장이었는데 이번에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았다. 그러면 한층 더 넓어진 다이소의 카테고리와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다.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 리뉴얼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는 4층 한쪽 벽면에 분할되어 있던 보통 크기의 매장이었다. 다이소 옆에는 의류 매장인 TOP TEN 매장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이소 리뉴얼로 TOP TEN이 없어지고, 다이소가 확장 리뉴얼 됐다. TOP TEN은 중저가 가격에 자유로운 쇼핑 분위기 때문에 자주 갔던 곳인데 없어졌다고 하니 좀 아쉬웠다. 그러나 그만큼 다이소가 확장되어 다양한 제품군이 많아졌고, 굳이 다른 다이소 지점을 가지 않아도 되니 좋다.

 

원래는 바로 옆 건물인 다이소 북수원 아울렛 점을 주로 이용했다. 매장이 크고, 주차하기도 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홈플러스 점이 생기면서 규모도 커졌고, 더욱 좋은 점은 홈플러스 쇼핑을 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실제로 매장 규모가 커서 수도권 대형 건물에서 보던 다이소 지점의 스케일을 자랑했다.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
북수원 홈플러스 다이소

 

 

카테고리

확실히 한눈에 봐도 규모가 커진 다이소의 큰 특징은 제품 카테고리별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강아지 용품이나, 스포츠용품이 한 코너에 나누어 진열되어 있었다면 이번 리뉴얼로 각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하나의 코너로 자리 잡았고, 제품 가짓수도 확장되어 좀 더 전문적인 샵의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구석구석 코너 구경만 간략히 하는데도 1시간은 훌쩍 지난 것 같다.

 

보시다시피 캠핑용품, 강아지 용품, 화장품 용품, 문구용품 등이 하나의 매장으로 따로 분리되어 있다. 실제 가격 면에서도 올리브영이나 아트박스에서 화장품, 문구류를 구매했을 때 제품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제품을 다이소에서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이소의 품질이 모두 월등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비교하고, 구매하면 훨씬 싼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다이소 방문 후 만족을 주는 지점이다.

 

 

다이소 리뉴얼
다이소 리뉴얼

 

 

방문 후기

눈에 띄는 포인트는 언젠가부터 다이소에 패션 카테고리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물론 의류도 5천 원을 넘지 않는다. 마진이 나올지 계산이 안 되지만 다이소의 유통망이 최저가 제품을 박리다매로 판매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들었다. 소비자는 저렴한 제품을 괜찮게 구입해서 사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만족일 것이다. 어느덧 체계가 잡힌 키오스크 셀프 계산 시스템이 자리를 잡았고, 직원들은 각 코너에서 물건 정리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안내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여름 자외선 때문에 급하게 선글라스를 구매했는데 너무 맘에 들었다. 차단도 잘 되고,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아 대만족이다. 괜찮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다이소만의 차별화가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소구점이 되고 있다. 이 품질과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다이소가 더 거대한 기업으로 우뚝 설날도 멀지 않다고 느꼈다.

 

 

다이소 카테고리
다이소 카테고리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