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 살인 진드기, 증상, 치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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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만진 40대 여성이 고열 증상을 겪다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사실 저도 동네에 길고양이를 발견하면 귀여운 마음에 한 번씩 만져보기 때문이죠. 그러고 보니 고양이 건강 상태가 걱정됐습니다. 길에서 생활하며 질병과 세균에 노출되어 있을 테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40대 여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살인 진드기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증상과 치료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FTS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 살인 진드기

SFTS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걸린 참 진드기가 우리를 물었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열과 혈소판 감소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병을 말합니다. 최근 3년간 600명이 넘는 관련 감염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00여 명이 넘을 만큼 치사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진드기는 주로 산이나 숲에 서식하며 4월~11월에 많이 활동하는데 여름철인 6월~8월 사이에 더 왕성합니다. 특히 제주도 진드기는 아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 감염률이 다른 지방보다 2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길고양이 바이러스?

SFTS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하는데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는 야생 동물, 가축, 조류, 고라니, 멧돼지 등 다양한 동물의 종에서도 감염이 확산한 사례가 보고 되고 있어 야외에서 무심코 동물들을 만지는 행위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살인 진드기
SFTS 살인 진드기

 

 

증상

  1. 발열과 두통
  2. 38도 이상의 고열
  3. 구토, 설사
  4. 식욕 저하
  5. 근육통
  6. 림프절 종창
  7. 혼절 및 경련
  8. 혈소판, 백혈구 감소
  9. 다발성 장기부전

 

 

치료 예방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아직 없는 만큼 자생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고, 풀숲을 피하기
  2. 외출 후 꼭 목욕하고, 청결한 옷으로 환복 하기
  3.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4. 동물과의 접촉을 삼갈 것
  5. 야외에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세척하고 햇볕에 말려줄 것
  6. 진드기가 선호하는 부위인 (귀 뒤, 머리, 다리 사이, 겨드랑이, 무릎 뒤 ) 등을 꼼꼼히 관찰하기

 

신체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발견하면 손으로 무리하게 떼지 말고, 핀셋과 소독약을 사용하여 천천히 떼어내야 합니다. 무리하게 떼어냈을 경우 진드기의 머리나 신체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 주시고, 제거가 어렵거나 남아 있을 시 인근 병원에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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