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 원인, 증상, 치료법, 병원,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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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종종 어지럽거나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드신 적이 있으신가요? 흔하게 두통이나 단순한 어지럼증으로 알고, 증상을 방치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단순한 어지러움을 넘어 자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다거나 메스꺼움과 식은땀 등 여러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이석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소 생소한 용어인 이석증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관련 병원,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이석증은 주변과 사물이 뱅뱅 돌면서 어지럽게 보이는 어지럼증과 비슷한 증상을 말합니다. 보통 귀나 뇌와 관련한 질병이 없는데도 어지러움이 발생하곤 하는데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발작성 이석증과 몸의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는 체위성 이석증으로 나누어집니다.

 

이석증은 귀속의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귀속의 평형기관을 자극하면서 어지러운 현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보통 남성보다 칼슘 대사가 취약한 여성과 고령일수록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호르몬 변화를 겪는 폐경기 여성에게 칼슘 대사의 취약으로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이석증

 

원인

이석이란 귓속의 반고리관에 위치한 균형을 유지해 주는 물질인데 이것이 떨어져 나가면 자세에 관여하는 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그 때문에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귀와 관련한 질환,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두부 외상 등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석이 떨어져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골밀도의 감소,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의 충격, 약물 부작용, 난청 등 귀와 관련한 질환, 바이러스, 여성 갱년기, 비타민D 부족 등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중년 이후 40~50대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주변이 빙글빙글 돌면서 회전하는 느낌이 드는데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나 코끼리 코 도는 자세를 한 뒤에 어지러운 느낌이 드는 것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1.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
  2. 균형감각 상실
  3. 메스꺼움, 구토, 두통
  4. 현기증, 이명, 식은땀
  5. 가슴 두근거림

 

 

치료법

1. 약물 치료 : 스테로이드제, 항 메니아르제, 안진제 투여

2. 수술 치료 : 이석 치환술, 이석 정복술

▶ 이석 치환술 : 머리의 방향을 바꾸어 주면서 떨어져 나간 이석을 제 자리로 옮겨 놓는 수술

▶ 이석 정복술 : 머리를 서서히 움직여 주면서 이석이 빠져나오도록 유도하는 수술

3. 보조적 치료 : 안면근육 운동, 스트레스 관리, 심리 치료, 음이온 치료

 

 

병원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가 없어도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반복적인 증상으로 진단을 원할 때는 이비인후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시면 되는데 예후가 좋은 편이고, 후유증도 거의 남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자율신경 장애, 편두통, 메니에르병, 뇌졸중 전조증상까지 연관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신경외과를 방문하시고,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필요합니다.

 

 

예방법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머리와 목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과도하게 머리를 움직이거나 진동이 심한 놀이기구나 전자 제품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시는 게 이석증에 좋다고 알려져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시고,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에도 적정한 햇빛을 쐬어 비타민D를 충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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