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한 표시제와 식품별 소비기한
- 생활꿀팁
- 2023. 4. 19. 02:12
소비기한 표시제
소비기한 표시제란 식품이 제조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보관과 섭취가 가능한지를 나타내기 위한 표시입니다. 이 표시에는 유통기한과 품질유지기한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유통이 가능한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이 기간이 지나면 제품의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더 이상 제품을 섭취해선 안 됩니다. 품질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제품의 맛, 식감, 영양성분 등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이 기간을 지나도 제품의 섭취가 안전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식품별 소비기한 등을 꼭 확인하고, 제품을 보관할 때는 올바르게 보관해서 제품의 섭취기한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품별 소비기한
식품별 소비기한은 유통기간이 경과된 날로부터 소비가 가능한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가령 요거트는 유통기간 경과 후 10일, 계란은 25일, 식빵은 18일, 액상커피는 30일, 우유는 45일, 치즈는 70일, 두부는 90일, 김치는 6개월, 라면은 8개월, 냉동만두는 1년, 고추장은 2년, 참기름은 2년 6개월, 식용유는 5년, 참치캔은 10년, 콩나물은 14일, 간편식은 8일, 가공유는 24일, 과자는 81일, 과채음료는 20일, 베이컨은 28일, 생면은 42일, 소시지는 56일, 신석식품은 8일, 이유식은 46일, 유산균 음료는 26일 등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차이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상품이 유통 가능한 기간을 말하며, 제조일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영업자 중심의 표시제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안전성과 신선도가 보장되지 않으므로 더 이상 섭취해선 안 됩니다. 반면,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권장 섭취일자를 말하며, 식품을 알맞은 방법에 따라 보관 준수시 안전한 식품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제품의 신선도와 맛이 보장되지 않을 뿐 아니라 조리해도 위생에 위험이 있습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먹지 마시고, 소비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품질과 맛이 보장되지 않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별 보관방법
빵의 경우, 빵의 종류와 보관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관할 때는 상온에서 보관해 둘 경우 공기순환이 잘 되는 곳에 놓고,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냉장고 열림 문제로 습도와 온도에 변화를 줄 수 있으므로, 전용 비닐이나 밀폐용기 등에 보관하면 도움이 됩니다. 어묵의 경우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냄새나 변색 등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항상 냉장고나 냉동실에 신선하게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요구르트를 보관할 때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는 34도를 유지해 주면 좋고, 계란과 두부는 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해주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