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 원인, 증상, 검사, 수치, 합병증, 식단, 1형-2형 당뇨병
- 생활꿀팁
- 2023. 4. 15. 23:00
주변에 당 걱정하시는 분들 참으로 많습니다. 나도 모르게 찾아와서 무심코 걸리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의 위험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건강관리에 힘쓰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검사와 수치, 합병증과 좋은 음식, 1형-2형 당뇨병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
당뇨병은 인슐린의 부족이나 인슐린 작용이 불량하여 혈당 수치가 계속해서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대사 질환입니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인슐린 작용 부전으로 인해 세포에서 혈당을 활용하지 못하고 혈당이 증가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식습관과 운동 습관 개선, 약물 등을 이용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합니다.
증상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가벼울 수 있으며,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
갈증이 심하거나 입맛이 갑자기 들 때
체중이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
지속적인 피로 및 피부 상처 치유가 어려울 경우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눈에 물림, 홍조 등이 나타날 경우
원인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인슐린의 부족이나 인슐린 작용의 불량입니다. 인슐린은 본래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사 후 혈당이 증가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세포 안의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의 제대로 된 작용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이 계속해서 높게 유지됩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주로 나쁜 생활 습관, 식단, 운동 부족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심각한 스트레스는 당뇨와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당뇨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형 당뇨병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를 파괴하여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며, 소아 및 청소년성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1형 당뇨병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면역계 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나 요 검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강한 배탈, 구토, 체중 감소 등 소화기 불편
자주 소변을 볼 때, 그리고 이때 소변이 매우 많이 나오는 경우
소변을 나갈 때의 압박감이나 배뇨욕증상
따끔거림과 저림 혹은 매독처럼 무표현하게 나타나는 무통성의 수족 신경병증 등의 신경학적 증상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사를 꾸준히 맞아줘야 합니다. 당뇨병의 양상은 매우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활한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투약이 필요합니다.
2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작용의 불량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질환이며, 인슐린의 분비량은 충분하지만 그 작용이 충분하지 못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안 좋은 식습관, 비만, 운동 부족, 유전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을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야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
갈증이 심해져 물을 자주 마시게 되는 경우
지속적인 피로감과 의욕 상실
가늘고 패치가 있거나 어둡고 부드러운 피부
시력의 감소나 안구 건조증
2형 당뇨병은 효과적인 식습관 조절, 운동, 체중 관리 등 생활습관의 개선이 먼저 시행되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혈당강하제의 복용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많은 경우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많은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검사와 수치
당뇨병 검사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공복 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공복 혈당 검사 : 8시간 이상 밥을 안 먹은 상태에서 일차적으로 검사를 합니다. 정상적인 혈당 수치는 100mg/dL 이하입니다. 100-125mg/dL이면 공복 혈당 이상증후군이고 126mg/dL 이상이 나오면 당뇨병으로 판정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 지난 2~3개월간의 혈당 평균치를 나타내는 검사이며, 당뇨병 진단 기준치는 6.5%입니다. 검사의 결과가 불확실하거나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되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법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는 당뇨병 예방을 위한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식사 :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저염식 챙기기 :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간을 싱겁게 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체중 관리 : 비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 중 하나입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할수록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음주, 흡연, 음식의 과다 섭취를 피하기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위와 같은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을 유지해야 하며, 일주일에 2 ~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을 걸리게 하기 쉬운 위험군이라면 규칙적인 검진을 받아 건강한 관리와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식단
환자의 식단 구성은 저 GI (Glycemic Index, 혈당 상승도수지) 음식과 저지방, 저나트륨 식단이 좋습니다. 아래는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기 좋은 음식과 식단 예시입니다.
채소 - 브로콜리, 시금치, 샐러드, 양파, 마늘, 열무, 무, 오이, 피망 등
과일 - 사과, 오렌지, 포도, 파인애플, 딸기, 체리, 블루베리, 키위 등 저 GI 식품
곡류류 - 현미, 보리, 귀리 등의 전분 함유량이 높고 당분을 천천히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 닭가슴살, 새우, 참치, 연어, 계란, 두부 등 저지방 단백질
유제품 -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등
브레드 - 고구마, 보리빵, 완두빵 등 저 GI 베이크제품
음료: 물, 아이스티, 녹차 등의 무칼로리, 저칼로리 음료
하지만, 개인의 체질 상태, 질병여부 등에 따라 식단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료진 또는 영양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
고혈압 : 당뇨 환자의 대부분은 고혈압이 동반됩니다. 고혈압은 혈관에 부담을 주고 혈압 상승으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망막병증 : 당뇨병이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될 경우 눈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망막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신장병증 :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신장병증은 당뇨병이 장기간 진행될 경우, 고혈당이 신체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신경병증 :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로, 신경절 손상을 일으키며 가지마비, 신경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치료로 합병증의 예방을 해야 합니다. 치료 전문가나 닥터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당뇨병을 관리하며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