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 메뉴, 메인 및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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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로 인해 습하고, 기력 떨어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열하는 태양 못지않게 습한 날씨 또한 사람을 금방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꿉꿉한 날씨로 인해 숨도 막히고, 끈적한 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보신을 잘해야 더욱 기운 차리고 일상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잘 차려 먹어야지 하면서도 요리하는 과정은 늘 쉽지만은 않습니다. 준비와 차림과 뒤처리가 동반되니까요.

 

게다가 탁월한 맛을 끌어내는 일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늘 먹던 찌개와 반찬을 벗어나 제대로 한 상 차려 먹고 싶어 근교로 떠났습니다. 바로 용인에 자리한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이란 곳입니다. 한 상 든든히 먹고 올 수 있는 전민숙 밥상의 메뉴를 알아보고, 메인 및 상차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용인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은 용인 신봉동 외식타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광교산 줄기가 있어서 가는 길에 공기도 좋고, 용인 서울 고속도로 바로 근처라 교통도 편리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변에 여러 맛집과 카페, 숲과 잔잔한 계곡 등이 있어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 이 집에 포인트 오색 꽃밥의 비주얼이 호기심을 끌어당겼기에 예쁜 밥 먹으러 가자며 친구와 의기투합하여 오랜만에 몸보신하러 가게 됐습니다.

 

 

전민숙 밥상
전민숙 밥상

 

 

 

 

외관 및 내부

가는 길은 용인 서울 고속도로에서 빠지면 바로 외식 타운 근처이기 때문에 매우 수월했습니다. 약간의 굽이굽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왼편에 전민숙 밥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외관도 멋지고, 가는 길 동안 공기도 참 좋았습니다. 주차는 평일 6시 이전에 했는데 꽤 많은 분이 오셨더라고요. 내부로 들어서면 따뜻한 원목 인테리어가 반겨주면서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입구에서 좌측 대각선 방향으로 셀프 코너와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용인 전민숙 밥상
용인 전민숙 밥상

 

 

메뉴

전민숙 밥상의 메뉴판입니다. 메인 메뉴로 불고기 정찬과 오색 꽃밥 정찬이 있고, 단품으로 소불고기, 연어 가마살, 간장게장, 양념게장, 갈비찜, 갈치구이, 감자전 등을 선보이고 있네요. 저는 불고기 정찬 2인상으로 주문했어요. 메인 메뉴에 꽂혀서 사이드 단품을 제대로 못 봤는데 다음엔 갈비찜도 먹어보고 싶어요. 어쨌든 이날의 핵심은 예쁜 밥, 오색 꽃밥이 꼭 포함된 메뉴여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푸짐한 한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 메뉴
건강 담은 전민숙 밥상 메뉴

 

 

메인 및 상차림

입이 떡 벌어지는 임금님 수라상 같은 한 상차림이 차려져 나왔어요. 워낙 먹을 게 많아서 불고기는 따로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갖가지 반찬에 불고기까지 먹느라 배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셀프 코너에 추가하는 재미도 있는데 배불러서 리필할 수도 없었지요. 정말 건강하고, 다양한 반찬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영양식으로 포식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에 건강한 나물 반찬, 샐러드, 야채 튀김, 잡채, 생선구이까지 명절 밥상 먹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이 집의 포인트 오색 꽃밥이 정말 알록달록하고 예쁘더라고요.

 

 

전민숙 밥상 메뉴
전민숙 밥상 상차림

 

 

셀프 코너

부족한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더 리필해 드시면 됩니다. 각종 야채와 나물, 잡채 등을 추가로 더 가져다 즐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계란 프라이를 1개당 500원 지불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이미 너무 배부르게 먹은 지라 추가로 리필하지 못해 아쉽네요. 전민숙 밥상에는 셀프 코너가 있으니 처음부터 많은 메뉴를 시키기보다 일단 기본을 시키시고, 추가 리필 및 주문하는 방식으로 드시면 좋을 듯해요. 그 맛있는 잡채도 배불러서 한 번 이상은 먹지를 못하네요. 어쨌든 전민숙 밥상에 가시면 푸짐한 한 끼를 드시고 올 수 있습니다.

 

 

전민숙 밥상 셀프 코너
전민숙 밥상 셀프바

 

 

판매 및 서비스

식사 후 가볍게 후식 커피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갖가지 반찬과 전병 같은 다과도 판매하고 있어요.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 갔는데 일회용 칫솔과 치약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집 처음이에요. 안 그래도 입안이 꿉꿉했는데 양치질하고 나오니 개운하더라고요. 섬세한 서비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전민숙 밥상 위치나 상차림 구성이 정갈하고 좋아서 부모님 모시고 와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주변 공기도 좋고, 맛도 좋은 저녁이어서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맛도 서비스도 좋았던 전민숙 밥상 후기였습니다.

 

 

전민숙 밥상 서비스
전민숙 밥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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