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동 카페 플레르윤, 메뉴, 내부

요즘은 밥집만큼이나 카페도 우후죽순 많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찻집도 다방 문화에서 카페로 변화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디저트 카페, 식물원 카페, 라이브 카페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예쁜 카페들을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예쁜 카페가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수원 조원동에 있는 카페 플레르윤입니다. 예쁜 외부 정원과 꽃들을 볼 수 있는 플라워 카페 콘셉트인데요. 그러면 플레르윤의 메뉴와 내부 등 자세한 후기를 풀어볼게요.

 

 

수원 조원동 카페 플레르윤

수원 조원동 카페 플레르윤 주변은 광교산 자락을 감싸고 있어요. 가까운 곳에 광교 저수지도 있고요. 인근에 밥집도 있고, 드라이브 코스도 있으니 물멍과 맛있는 식사 후 들르면 좋은 카페예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 인근에 공기는 맑았고요, 카페의 콘셉트가 플라워 카페라 그런지 들어가는 외부가 온통 초록에다 예쁜 나무와 꽃들로 가득했어요.

 

 

플레르윤

 

 

외부 정원

플레르윤 카페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무로 둘러싸인 건물의 경관이 고급스럽고 참 멋집니다. 멋진 소나무와 열매, 꽃들이 가는 곳곳마다 예쁘게 심어져 있고, 자갈밭에 돌담길도 너무 운치 있어요. 외부 테이블도 있으니 날 좋은 봄, 가을에 맑은 공기 마시며 차 한잔 하면 정말 힐링될 것 같네요. 주차는 가게 정문 왼쪽에 할 수 있고, 가게 앞쪽 길가 한쪽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라고요. 차량 이동량이 많지 않아 보여서 길가에 대어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수원 플라워 카페

 

 

메뉴

메뉴는 대부분 4~6천 원 사이에 가격들로 형성되어 있어요. 늘 시키던 대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라테를 주문했어요. 커피도 맛있었고, 비 오는 날에 앉아 있으니 참 운치가 있더라고요. 창밖은 빗방울과 온통 초록의 나무들이어서 낭만적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초록의 나무들을 보고 있노라니 동네 느낌보다 여행온 느낌도 들더라고요. 어쨌든 뷰가 참 예쁜 카페입니다.

 

 

수원 플레르윤 메뉴

 

 

내부

실내 모습도 외부 모습과 비슷한 콘셉트로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커다란 통창에 곳곳마다 작은 창이 따로 있어서 앉는 곳마다 뷰 포인트였답니다. 창이 여러 개여서 굳이 핫 스폿 찾아 쟁탈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테이블은 통일되지 않았고, 저마다 다 달랐어요. 그렇지만 이질적이거나 미관을 해치지 않고, 테이블마다 우아한 개성들이 존재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유럽풍 같았고, 푹신한 소파도 있어서 의자는 편했어요. 통창을 바라보며 수다를 떨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만큼 아늑하고, 풍경도 좋고 모든 게 좋았답니다. 종종 가고 싶은 힐링 아지트로 삼으려고요. 조원동 인근에 들르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원 조원동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