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저수지 카페 - 베이스캠프 커피
- FLY 일상
- 2023. 8. 14. 20:24
휴가를 맞아 수원 광교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광교 저수지는 수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저수지 둘레를 한 바퀴 돌고 난 후 꼭 가는 카페가 있는데 분위기가 쾌적하고 음료값도 부담스럽지 않아 자주 들르는 저만의 아지트 같은 곳입니다. 상호는 베이스캠프 커피인데요, 후기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수원 광교 저수지 카페
베이스캠프 커피는 광교 저수지 수변 산책로 초입고에 있습니다. 맞은편에 광교 공영 주차장이 자리해 있으니 혹시 카페에 주차가 안 되시면 이곳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베이스캠프 커피
베이스캠프 커피는 2층으로 구성된 테라스가 있는 카페입니다. 파란 간판과 기둥이 심플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매우 붐비는 인기 좋은 카페이고요, 평일에는 잔잔하게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 쾌적한 분위기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도 많고, 언제나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어 있어 쾌적한 기분이 듭니다. 이동 동선도 널찍해서 탁 트인 느낌이 들고, 의자도 매우 편합니다. 바깥은 초록의 나무들이 그림처럼 줄지어 서 있고, 화장실 공간까지 예쁘고, 깨끗하게 꾸며 놓으셔서 늘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 편안함과 아늑함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조용하면서도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황토벽으로 꾸며진 비밀스러운 공간은 애착 장소 중의 하나인데요, 전통적인 분위기의 황토 담장과 나무 테이블, 그리고 따뜻한 조명까지 있어 이곳에 가면 언제나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 가성비 메뉴
또 하나의 장점은 음료들이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해요. 평균 4~5천 원에 모든 음료를 맛볼 수 있고요,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 선택의 폭도 넓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늘 커피나 에이드를 마셨는데 전부 맛있었습니다.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카페가 깨끗하고 쾌적하기도 하지만 곳곳에 소품들까지 정성으로 꾸며진 느낌이 듭니다. 고급스러운 장식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카페입니다.
■ 맛있는 음료
더운 날이라 시원한 자몽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자몽즙만 나오는 게 아니고, 싱싱한 자몽이 함께 나옵니다. 맛도 새콤달콤 너무 맛있고, 양도 많아서 좋아요. 간단한 쿠키와 함께 맛있는 비스킷도 판매하고 있어 커피에 잘 어울린답니다.
아이들 음료까지 있으니 가족 나들이에도 좋고, 연인 데이트, 친목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광교 저수지에 들르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