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동 맛집 - 제육집 후기

독립생활 하다 보면 늘 먹을거리가 걱정입니다. 요리도 하고, 배달도 시켜보지만 맛있는 음식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진정한 맛집을 찾으려면 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먹어보고, 찾아다니는 수밖에요.

 

무더운 8월에 어느 날, 배고픔에 찾아 들어갔던 식당에서 별미를 발견하여 이렇게 글로 나누려고 합니다. 바로 수원 조원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 제육집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조원동 맛집

조원동에 새로 지어진 더샵 광교산 퍼스트 파크 아파트에서 수원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길가에 제육집이 있습니다. 점심시간 도로 주차는 허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만 큰 규모의 가게는 아니라서 도보로 가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수원 제육집

 

 

제육집 후기

■ 메인 메뉴

메인 메뉴는 비빔밥을 전문으로 합니다. 잡다한 메뉴를 취급하는 것보다 전문적으로 보입니다. 오징어와 제육, 간장 비빔밥을 주메뉴로 하고, 볶음 형태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도 한 끼 식사로 큰 부담은 없어 보입니다.

 

 

제육집 메뉴

 

 

■ 내부 시설

내부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고, 테이블은 5개 정도 있습니다. 주방은 이모가 보시고, 서빙은 남자 사장님이 봐주시네요. 점심시간은 아니어서 테이블 여유는 있었지만 배달의 민족도 하시고 계셔서 주문 예약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저는 오징어 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수원 조원동 맛집

 

 

■ 깔끔 정갈한 플레이팅

오징어 비빔밥입니다. 깔끔 정갈한 플레이팅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상추, 콩나물, 양배추의 조화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심플해 보이고, 국물까지 갖추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깔끔한 구성입니다.

 

 

오징어덮밥

 

 

■ 깔끔하고 매콤한 숯불 향 비빔밥

식전이라 매우 배가 고팠는데 서둘러 비벼 봅니다. 일단 야채와 오징어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쫄깃한 오징어에 아삭한 야채가 어우러져 식감을 돋웠고요. 요즘은 어디 가나 불맛, 매운맛을 강조해서 매운 것을 못 먹는 저에게는 너무 알맞은 매콤함이었습니다.

 

더하여 숯불 향에 가미되어 먹는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맛으로 치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너무 좋다고 생각됩니다. 배달의 민족도 하시니까 나중에 배달로도 시켜 볼 생각입니다. 수원 조원동 숨은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수원 오징어덮밥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