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청양 마요 맛, 가격, 후기

한때 허니버터칩 돌풍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구하지도 못한다던 그 과자, 지금은 많이 대중화됐고, 흔히 보거나 혹은 사라져 찾기 힘들기도 하다. 여전히 나는 허니버터칩을 먹어보지 못했다. 제2의 허니버터칩을 떠올리는 과자계의 핵 돌풍이 나타났다.

 

바로 농심 먹태깡 청양 마요 맛이다. 먹태라는 재료 자체가 맥주와 곁들이는 노가리 등을 떠올리면서 단숨에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드디어 나도 마트에서 먹태깡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오늘은 먹태깡의 맛과 가격, 후기 등 느낀 점을 소상히 풀어볼까 한다.

 

 

농심 먹태깡 청양 마요 맛

처음 먹태깡이 나왔을 때 먹태라는 재료 자체가 맥주 안주를 떠올리게 했다. 요즘 물가가 해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덕분에 가게에서 안주나 맥주를 먹는 것도 주머니 사정이 얇은 서민들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싼 가격으로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안주 과자가 나왔다면 매우 반길 일이다.

 

그런 확실한 타겟 덕분인지 관심과 흥미가 생겼고, 먹태깡 등장 당시 품절 때문에 동네 마트에선 찾아볼 수도 없었다. 요즘은 수요 대비 공급량이 늘기라도 했는지 좀 더 대중화가 된 것 같고, 마트 진열장에 전시된 걸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매를 해왔다. 물론 가격도 확인하고, 안전한 커트라인 선에서 비로소 내 것이 되었다.

 

 

먹태깡

 

 

성분

농심 먹태깡은 60g 기준에 북어, 청양고추, 마요네즈 분말이 고루 섞여 있다. 바삭한 스틱형에 280kcal가 담겨있고,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등 고 칼로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제품 포장 컬러가 연두색으로 참신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매운 것을 전혀 못 먹지만 청양의 맛이 자극을 줄 만큼 강한 맛은 아니며 과자로써 먹기에 고소하고, 아주 딱 좋다.

 

 

먹태깡 청양 마요 맛

 

 

가격

첫 등장 시 마트에서는 먹태깡을 찾아볼 수 없었기에 온라인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시세 가장 저렴한 게 60g 1 봉지 기준에 4,400원 수준이었다. 몇 달 전에는 6,000원대였는데 그나마 좀 내렸다. 과자 한 봉지에 6,000원대라니 놀라움을 금치 못한 채 먹태깡 구매는 자연스레 멀리했었는데 동네 마트에서 드디어 영접한 것이다. 동네 마트 기준 60g 1 봉지 가격은 1,580원이었다. 이 정도면 요즘 물가 대비 표준적이고, 살만하다. 고민 없이 구매 완료하였다.

 

 

먹태깡 가격

 

 

후기

안에 내용물을 확인해 보았다. 다른 봉지 과자 내용물들이 보통 80g 수준이라면 먹태깡은 60g으로 그 내용물은 소폭 작다. 그러나 과자가 스틱형으로 크고 단단해서 크게 부족하거나 적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러고 보니 과자 모양은 농심 포스틱과 흡사하다. 과자 성분인 북어, 청양고추, 마요네즈 분말의 맛이 정말 고루 느껴지는 맛이었다. 알싸한 청양의 맛과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맛이 확실히 느껴진다.

 

과자의 붙은 가루도 풍성해서 먹는 내내 뭔가 맛과 양념의 농도가 되게 진하게 느껴졌다. 진한 양념 맛에 고소한 가루의 향이 농축되어 정말 맛있다. 맛있는 과자가 확실하고, 별 5개를 주는 바이다. 평소에 스낵으로 즐기기에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정말 안주하기도 귀찮고, 가격도 부담스럽다면 훌륭한 대체식이 될 것이다. 맥주와도 궁합이 너무 좋다. 이상 농심 먹태깡 후기였다.

 

 

먹태깡 맛